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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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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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18: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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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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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바다 식구님들 모두 안녕 하신지요
오랜만에 바다에 접속 했습니다.
가을에 만나 뵙고...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넘넘 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 기역으론 이만 때 바다가 참 파랫는데 하늘은 구름 한점 없고 아직은 차가와 물에 들어 갈순 없지만 물빠진 갯벌엔 봄농사 준비를 마치고 시간을 내서 죽합(맛) 잡으러 나온 아저씨들의 분주한 삽놀림과 저녁에 대 맛잡으러 랜턴들고 나온 사람들의 물차는 발자국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요.
파도에 밀려나온 큰맛이 나오면 누가 주을까? 먼저 달려가서 바구니에 담을 때의 쾌감은 잡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답니다.
비롯 많이 잡진 못해도 넉넉한 바다의 마음을 바구니에 담아가지고 돌아와 팬션에서 구워 먹는 맛의 감칠맛은 속된 말로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른답니다.
이때 술은 소주가 제격이구요
바쁘다는 핑게 하나로 사람노릇 못하는 것같아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시간내서 언제 찾아 뵙지요
전 올해도 칠갑산을 즐겁게 넘나든답니다.
1학년 담임을 하구요
13번째 담임을 맡았는데 하면할 수록 재미있고 또 어럽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모두 건승하시구요
안녕히 ... 나그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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